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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소석리 일대 양산천 “쓰레기장 침출수 유출 아니다”..
사회

소석리 일대 양산천 “쓰레기장 침출수 유출 아니다”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6/10/27 00:00 수정 2006.10.27 00:00

<속보>옛 쓰레기매립장의 침출수가 흘러나온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던 소석리(산바다 사슴농장 앞)일대 양산천에 대한 수질 검사결과가 나왔다. <본지 153호, 2006년 10월 20일자 보도>

지난 11일 시가 경남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한 수질검사 결과에 따르면 오염의심구간의 BOD와 COD는 각각 1.6ppm과 3.3ppm이 검출됐다.

이는 주변 구간의 BOD와 COD 수치인 1.4ppm, 2.3ppm과 비교해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Fe(철분)과 Mg(망간) 성분이 각각 0.67ppm, 0.160ppm이 검출됐으나 이는 자연 상태에서도 흔히 검출될 수 있는 양인 것으로 밝혀졌으며, 기타 유해성분이나 환경오염물질은 검출되지 않았다.

이로써 주민들이 주장하는 양산천에 대한 쓰레기 매립장의 침출수 유입 의혹은 일단락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양산천 일부 구간이 오염된 것처럼 보이는 것은 강물이 곧바로 흐르지 못하고  잠시 고였다가 흘러가는 지형적인 영향이 큰 것 같다"며 "수질검사 결과에서도 나타났듯 주민들이 우려하는 옛 쓰레기장의 침출수 유출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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