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활성화 사업으로 새 단장을 하면서 도서관에 많은 학생이 모이게 되었지만 그 이면에는 도서관을 이끌어 가는 편집부원들의 노력이 있기에 가능했다.
학우들이 도서관을 통해 더 넓은 세계로 가는 문을 두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18년의 역사를 이어오고 있는 편집부(부장 권지현)학생들을 만나본다. ---------------------------------------- "모든 학생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찾을 수 있는 도서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도서관에 꽉 찬 친구들을 보면 정말 보람되고 기뻐요" 1, 2학년 16명의 부원들은 매주 조를 이뤄 점심시간에 교대로 도서관을 돌보면서도 힘든 기색 없이 보람된 표정들이다. "이전에는 도서관이 5층에 있어 학생들이 많이 찾지 않았어요. 그런데 본관 1층으로 오면서 학생들이 많이 찾고 도서관이 살아 쉼 쉬고 있는 것을 느껴요""부서활동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책에 대한 지식을 많이 쌓을 수 있고 친구들이 질문하는 것을 바로바로 대답해 줄 수 있을 때 너무 기뻐요"편집부는 매달 다독자 선정과 행운권 이벤트를 통해 도서상품권을 선물하고 있으며, 축제에서는 도서바자회를 열어 학생들의 독서권장에 앞장서고 있다. 부원들의 노력의 결과일까.축제 때가 되면 각 동아리들은 수익금의 일부를 도서관에 기증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학생들의 책 기증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도서관에 책이 늘어날 때마다 마음이 풍성해 지고 무엇보다도 친구들과 선생님의 격려가 든든한 힘이 된다는 부원들은 친구들과 선생님에게 전하는 말을 남겼다."친구들아~ 너희들의 수고한다는 한마디가 우리에게 정말 큰 힘이 되고 있어. 앞으로도 도서관을 더욱 많이 찾았으면 좋겠고 정숙한 분위기를 만드는데도 함께 노력하자. 그리고 저희를 지켜봐주시고 도와주시는 우성하 선생님~정말 감사합니다! 다음달 결혼도 미리 축하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