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뇌졸중을 중풍이라고 한다. 뇌졸중이란 뇌혈관의 손상과 관련하여 뇌기능장애를 일으키는 모든 뇌혈관장애를 총칭하는 일반적 용어로서, 우리나라에서는 중풍이라는 용어가 더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다.뇌졸증은 평소 건강하던 사람이 어느 날 갑자기 쓰러져 반신불수가 되거나 말을 잘 못하고 심하면 곧바로 또는 수일 내에 사망까지 이르는 질환이다. 특히 요즘같이 일교차가 큰 계절에 많이 발병되는 질환으로 뇌혈관이 막혀서 오는 뇌경색과 뇌혈관이 터져서 오는 뇌출혈과 크게 구별된다. 이러한 뇌졸증은 발병률이 높고 사망률도 높으며 치료를 해도 후유증이 남는 경우가 많으므로 가정적, 사회적으로도 큰 문제가 되고 있다. 따라서 뇌졸증은 다른 어떤 질환보다도 예방이 중요한 질환이다. 뇌졸중을 일으키는 원인으로는 고혈압, 당뇨병, 심장병, 고지혈증, 흡연, 비만증, 정신적 스트레스, 과로, 운동부족 등으로 평소 생활습관에서 오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런 뇌졸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상시에 다음과 같은 사항을 꼭 실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고혈압에 대한 적절한 치료와 함께 동맥경화가 진행되지 않도록 식생활 관리와 규칙적인 운동을 실시하며, 갑작스런 추위를 예방한다. 일과성 뇌허혈 발작(짧은 순간에 힘이 빠지며, 어지러움증을 동반하면서 손발이 저리고 손에 집었던 물건을 놓치는 증상)에 주의하며, 과로를 피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충분한 수면을 취한다. 또한 금연은 물론이고 과음을 피한다. 식사요법으로는 규칙적인 식사를 하고, 과식을 피하고, 소금, 동물성 지방을 제한하며, 풍부한 야채와 해조류를 섭취한다. 약물요법은 항혈소판제제가 뇌졸중의 재발을 감소시키며, 심장병이 동반된 경우에는 항응고제제를 사용한다.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에 대한 적절한 약물치료를 하는 것도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뇌졸중의 가족력이 있거나 앞서 언급한 위험요인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신체의 작은 변화라 할지라도 이를 간과 하지 말고 전문의에게 진료 및 상담을 받아 적절한 검사 및 치료를 받으며 특이증상이 없다하더라도 예방적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