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케이블넷 가야방송(주)(이하 가야방송)의 일방적인 채널변경과 요금인상으로 시민들의 원성이 높은 가운데 가야방송의 불공정행위에 대한 문제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김양수 국회의원이 지난달 16일 공정거래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가야방송의 독과점에 따른 불공정행위를 철저히 조사할 것을 요구했다.가야방송의 문제를 인식한 공정거래위원회는 "문제점을 빠른 시일 내에 심의해 법 위반사항이 있으면 엄중조치 하겠다"고 밝혔다. 김의원은 공정거래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지역독과점으로 가야방송의 불공정행위에 의한 각종 폐해가 일어나고 있고 이에 반발한 주민들이 스스로 공시청시설을 만들면서 케이블 업체가 주민들을 고소ㆍ고발까지 하는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며 공정위의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다. 또한 "조사결과에 따라 법위반 사항이나 불공정행위가 발견되면 과징금과 함께 시정명령이 부과되는데 이를 통해 가야방송의 불공정행위가 근절되어 주민들이 시청자 권리를 찾길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