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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국술 열기 양산을 달구다”..
사회

“국술 열기 양산을 달구다”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6/11/03 00:00 수정 2006.11.03 00:00
국술원 전국선수권 및 시범대회 열려

우리 고유의 전통무술을 겨루는 2006 국술원 전국 선수권 및 시범대회가 지난 달 28일 실내체육관을 뜨겁게 달궜다.

이번 대회에는 부산, 울산, 전남, 전북 등 총 1천 500여명의 국술인이 참가해 궁술, 종합호신술, 검술, 창술, 부채술 등 다채로운 시범경기를 선보였으며, 강진, 이명우, 황원태 등  초대가수 공연이 펼쳐져 대회 열기를 더욱 북돋았다.    

오전 8시 30분 개회선언과 함께 시작된 대회는 유치부, 초등부, 중·고등부, 대학·일반부로 나뉘어 박진감 넘치는 명승부를 펼쳤으며, 전국 100여개의 무술 도장이 참가한 가운데 부산 감만 도장이 종합우승의 쾌거를 거뒀다.

대회를 관람한 한정금(39. 신기동)씨는 “이웃과 함께 대회장을 찾았는데 평소에 생소했던 국술을 알게 되어 기쁘고 이런 전국대회를 접할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회 특별준비본부장으로 대회 유치에 힘쓴 문명봉(43. 양산문무관)관장은 “많은 국술인과 시민들이 함께하는 축제가 양산에서 펼쳐져 큰 자부심을 느낀다”라며 “우리나라의 전통무술인 국술을 잘 모르는 분들이 많은데 이번 대회로 시민들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어서 보람을 느끼며 국술을 배우는 시민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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