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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독감예방 접종료 큰 폭 상승..
사회

독감예방 접종료 큰 폭 상승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6/11/10 00:00 수정 2006.11.10 00:00
보건소 14일부터 접종 시작

시 보건소가 14일부터 인플루엔자 독감예방접종을 시작하는 가운데 접종료가 지난해에 비해 큰 폭 상승해 서민들의 부담이 가중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독감 예방 접종료는 생후6개월 이상 36개월 이하의 경우 지난해 2천원에서 75%오른 3천5백원이고 36개월 이상의 경우 4천원에서 87.5%오른 7천5백원이다. 이는 지난해까지 2인분 1병(1mm)으로 공급되던 독감 백신약품이 올해부터 1인분 1병(0.5mm)으로 변경되면서 전국적인 가격상승을 불러일으킨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시가 확보한 백신은 5만3천280명분으로 무료대상자 1만1천280명과 유료대상자 4만2천여명에게 공급된다.

전국적으로 물량확보에 차질을 빚고 있는 가운데 보건소는 지난해 보건소와 보건지소에서 독감주사를 맞은 4만7천명에 비해 높은 물량을 확보해 공급에 차질은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하지만 일선 병원의 접종료가 영유아 2만원, 성인 2만5천원으로 몇 배로 높아 비용부담을 느낀 병원수요가 보건소에 집중 될 때 공급 차질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보건소는 14일부터 12월말 백신소진 시까지 예방접종을 실시하며, 기초생활보장수급자, 1~3급 장애인, 국가유공자 및 유족 본인과 특히 관내 65세 이상자는 무료로 예방접종을 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생후 6~24개월 미만의 영ㆍ유아, 50세 이상 노인, 만성질환자 및 임신부 등 우선접종대상자는 반드시 접종해야 하며, 접종 첫 주는 혼잡이 예상되니 일반시민들은 27일부터 접종하길 바란다"며 또한 "만6세 미만의 미취학아동은 접종 이상 반응 관찰을 위하여 반드시 오전 중에 접종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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