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총장 김인세)는 신도시 부산대학교 양산캠퍼스 부지에 간호대학을 건립키로 하고 기공식을 가졌다. 15일 열린 기공식은 김인세 부산대학교 총장과 오근섭 시장, 김일권 시의회 의장 등 500여명의 내ㆍ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대학교 간호대학 신축부지에서 열렸다. 부산대학교 양산캠퍼스 조성 2단계 사업으로 이번에 새로 들어설 간호대학은 연면적 6천296㎡(2천여평)에 지하 1층,, 지상5층 규모로 총 56억5천여만원의 공사비가 투입돼 2009년 학사운영을 목표로 2008년 12월 완공예정이다. 간호대학의 1층에는 공동이용시설인 대강당과 행정실, 2층은 강의실, 3층은 실습실과 도서실, 4층과 5층은 교수연구실이 들어선다. 시 관계자는 "간호대학이 규모는 작지만 현재 건립중인 대학병원의 간호센터와 부산대학교에서 추진하고 있는 재가노인지원센터에 필요한 간호인력 양성과 노약자 중심의 학술연구에 중심적인 역할을 담당해 양산의 보건복지서비스를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며 "부산대학교의 계획대로 2009년도에 학사운영이 가능하도록 행정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