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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하북 문화 거점 생긴다
사회

하북 문화 거점 생긴다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6/11/17 00:00 수정 2006.11.17 00:00
하북 문화의 집, 내년 4월 완공예정

하북 주민들의 문화거점이 될 하북 문화의 집 건립공사가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

시가 하북면에 주민 밀착형 문화 공간을 확충하기 위해 하북면 순지리 756-19번지 일원에 10여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상 2층, 연면적 868.67㎡ 규모의 하북 문화의 집을 건립키로 하고 지난달 말 착공에 들어갔다.

하북 문화의 집은 청소년 공부방과 유아 놀이방, 도서 열람실, 창작실, 다목적 강당, 헬스장, 인터넷 부스 등을 갖춰 내년 4월 완공될 예정이어서 평소 문화적으로 소외되어온 하북주민들의 문화갈증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하북면에 사는 최아무개(30)씨는 "평소 문화생활을 즐기려면 시내로 나가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는데 문화의 집이 건립된다니 기쁘다"며 "다양한 프로그램이 개설되어 이웃들과 함께 즐길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하북 문화의 집이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가면 상북 문화의 집과 삼성 문화의 집에 이어 지역 주민들이 즐겨 찾을 수 있는 문화 사랑방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해 7월 완공된 상북 문화의 집의 경우 총 295평의 지상 2층, 지하1층 규모로 탁구장, 창작실, 공부방, 유아놀이방, 동아리방, 건강 증진실 등으로 구성되어 운영되고 있다.

또한 올해 4월 개관한 삼성동 문화의 집은 총 225평의 면적에 지상 3층 규모로 창작실, 시청각부스, 유아놀이방, 인터넷부스, 공부방, 휴게실, 열람실, 다목적 홀로 구성되어 시민들의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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