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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산 YWCA 힘찬 발걸음 내딛다..
사회

양산 YWCA 힘찬 발걸음 내딛다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6/11/17 00:00 수정 2006.11.17 00:00
전국총회에서 지난 3일 공식인증 받아 오는 30일 양산문화예술회관서 창립식

80여년의 역사를 간직한 여성단체인 한국 YWCA가 양산 창립을 눈앞에 두고 있다.

양산 YWCA(회장 도말순)에 따르면 지난 3일 전국총회에서 공식인증을 받아 오는 30일 오후 2시 양산문화예술회관 소강당에서 창립식을 가질 계획이다. 따라서 양산 YWCA 준비회라는 이름에서 양산 YWCA로 공식 명칭을 가지게 되었으며, '소비자 상담위원회', '환경위원회'로 구성된 각 위원회에서는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게 된다.

도말순 회장은 "YWCA는 양산지역에 반드시 필요한 비영리 여성시민단체라고 판단하여 사실상 4년 전부터 창립을 위한 준비를 꾸준히 해왔다"며 "앞으로 양산지역의 여성과 소비자 권익보호에 앞장서는 등 시민 사회단체로서의 역할을 모범적으로 수행할 것이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달부터 운영된 소비자 상담실은 소비생활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문제와 관련해 소비자 권리와 보상과정 등의 상담을 주로 하고 있다.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전화상담(384-1116)과 방문상담을 함께 받고 있다.

한편 세계 YWCA는 1885년 여성의 책임 있는 행동으로 사랑을 실천하자는 취지로 여자기독교청년회(Young Women's Christian Association)을 설립, 전 세계에 확산돼 현재 109개 나라에 조직돼 있다. 한국 YWCA는 1922년 창립돼 현재 전국 55개 회원을 두고 있으며 경남지역에는 20개 시ㆍ군 가운데 창원, 마산, 김해 등 9개 시에서 설립,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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