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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위기 청소년, 즉시 돕는다..
사회

위기 청소년, 즉시 돕는다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6/11/24 00:00 수정 2006.11.24 00:00
청소년통합지원체계(CYS-Net) 출범

위기청소년을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양산시청소년통합지원체계(CYS-Net)'가 오는 27일 오후 3시 30분 문화예술회관 소강당에서 출범식을 갖는다.

CYS-Net이란 청소년통합지원체계(Community Youth Safety-Net)의 약자로 최근 이혼으로 인한 가족해체현상과 따돌림,학교 폭력으로 인한 학교 부적응으로 인해 날로 급증하는 위기청소년 문제를 지역사회에서 효율적이고 즉각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마련되는 것이다.

CYS-Net은 지역 내 청소년관련 기관 및 시설들이 각자 운영하고 있는 다양한 전문서비스, 활동프로그램, 자원과 정보의 상호 연계 시스템 구축으로 위기청소년을 적극적으로 발견해 이들 청소년들에게 상담, 보호, 학업·취업 지원 등 위기청소년의 역량강화를 위한 다차원적인 사회 안전망을 구축한다.

이를 위해 양산시청소년상담실은 청소년종합지원센터로 확대 개편되어 기존의 청소년 상담활동과 함께 위기청소년 긴급구조, 자활, 치료 등의 기능을 종합적으로 수행할 뿐만 아니라, 청소년 활동, 자원봉사, 참여, 인권 등에 관한 정보제공과 안내 등의 기능도 함께 수행한다.

양산시청소년통합지원체계는 시와 양산교육청, 양산경찰서, 영산대학교, 1388청소년지원단 등 청소년관련 단체가 참여하며, 시의 위기 청소년의 조기발견과 긴급구조와 자활지원을 돕기 위해 출범식에서 협약을 맺는다.

출범식 행사 순서는 CYS-Net 사업 설명과 경과보고, 동반자 사례발표, 업무 협약, CYS-Net 청소년지원단과 양산시청소년종합지원센터 소개 등의 순으로 이어진다.

청소년종합지원센터 관계자는 "CYS -Net이 생김으로써지역에서 일어나는 위기 청소년 문제와 그 원인까지 신속하게 해결 될 것"이며 "청소년 관련 단체들의 연계망 구축으로 체계적인 보호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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