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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도약의 10년 '작지만 강한 대학' 도전의 100년 '법학 중심 대학'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6/11/24 00:00 수정 2006.11.24 00:00
【영산대 개교 10주년 기념식】

"영산대는 10년의 기간 동안 경쟁력 있는 부분을 중심으로 진정 '작지만 강한 대학'이 되었습니다. 이제 도약의 10년을 기반으로 도전의 100년을 향해 달려가겠습니다"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가 개교 10돌을 맞이해 '도약의 10년, 도전의 100년'이라는 슬로건 아래 개교기념식을 가졌다.

21일 양산캠퍼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날 기념식에는 부구욱 총장과 박용숙 성심학원 이사장을 비롯해 송석구 국제신문 사장, 권혁남 부산고등법원장, 최진갑 창원지법원장, 미국 네바다주립대 스튜어트만 학장, 윤두환 국회의원, 오근섭 시장, 정정길 울산대학교 총장 등 각계 인사와 동문 등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부구욱 총장은 기념사를 통해 "영산대는 도약의 10년 기간 경쟁력 있는 부분을 중심으로 진정 '작지만 강한 대학'이 됐다고 자부한다"며 "사회로부터 인정받는 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해 그동안 추진해 온 로스쿨(법학전문대학원)의 유치 등 비약적인 발전의 기반을 다져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념사와 축사에 이어 영산대를 빛낸 자랑스런 영산인 상 시상식을 비롯해 대학발전기금 전달식과 영산대의 10년 발자취를 수록한 10년사 CD 봉정식을 가졌다.

기념식 이후에는 자리를 옮겨 기념공원인 영산광장 개막식과 설립자 동상 제막식을 가진데 이어 오후 4시에는 1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인도경제를 심층 이해하고 인도시장으로의 진출전략 등을 설명하는 인도세미나도 개최했다.

또한 브레히트의 연극 작품인 '서푼짜리 오페라'를 재학생들이 22, 23일 양일간 공연했으며, 25일까지 '개교 10주년 기념 사진전'을 열  예정이다.

이에 앞서 영산대는 지난 20일 부산 해운데 웨스턴조선호텔에서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있는 네바다주립대학(UNLV)과 2007년 가을 학기부터 매년 20명의 학생이 양 대학의 학위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복수학위제 협정식을 가졌다.

한편 '지식기반 서비스 특성화'를 표방하며 지난 1997년 개교한 영산대는 2002년 부산캠퍼스를 마련해 8개 단과대학 36개 학과로 구성된 종합대학으로 성장했다.

특히 지난 2001년 국내대학 최초로 미국 로스쿨 방식의 법률교육을 도입해 기업법무서비스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로스쿨 유치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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