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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시청 대문 얼굴 바꾼다
사회

시청 대문 얼굴 바꾼다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6/11/24 00:00 수정 2006.11.24 00:00
청사진입로 개선 사업, 조형물 설치 계획

시는 지방도 1077호가 통과하는 시청 정문에 시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조형물을 건립할 계획이다.

사업비 3억원을 들여 추진되는 '시 정문 도로아치 설치 계획'은 문화행정조성에 따른 청사 주변 환경을 개선하고 밝고 희망찬 미래지향적 이미지를 시청을 찾는 시민들과 방문객들에게 심어주기 위해 추진된다.

또한 양산 발전을 염원하는 시민들의 역량을 한데 모으기 위해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전문업체와 대학에서 설계한 2가지 안을 두고 왕래가 잦은 민원실과 구내 식당 등에 선호하는 작품을 선정하는 절차를 거쳐 최종안을 확정할 방침이다.

전문업체안은 시목인 이팝나무를 형상화한 작품으로 원반과 기둥, 와이어 등이 조화된 형태로 동부 내륙의 경제, 사회, 교통과 문화 중심지로 양산을 나타내고 있다.

대학작품은 자연과 어우러진 역동적인 양산 모습을 상징하고 있으며 중앙부 첨탑을 통해 솟아오르는 기상을 표현하고 있다.

시는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반영하기 위해 도로 아치를 영구보존가능한 항공소재인 듀랄미늄으로 제작할 계획이며, 11월 중 여론 수렴 후 내년 4월 설치를 마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삭막한 청사 정문과 지방도 1077호에 시의 정체성을 표현하고 시청을 찾는 시민과 방문객이 친근함과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조형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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