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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2006 양산교육을 총결산한다..
사회

2006 양산교육을 총결산한다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6/11/24 00:00 수정 2006.11.24 00:00
학교별 특색교육 활동 성과발표회 가져 보광중 이정호 교장 등 3명 교육상 수상

“남들보다 잘할 수 있는 나만의 특징이 있다는 것, 분명 큰 자랑거리입니다. 학교마다 특색 있는 교육활동을 자랑하고, 나아가 그 교육을 함께 공유하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마음껏 보고, 듣고 그리고 느끼시기 바랍니다”

시 교육청(교육장 이상복)은 ‘미래를 열어가는 양산교육’을 슬로건으로 지난 17일 <2006 양산교육활동 성과보고회>를 열었다.

학부모를 비롯해 교직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펼쳐진 이 행사는 2000년부터 추진해 온 교육청의 ‘교육활동 성과보고’를 시작으로 학교의 특색 있는 교육활동 성과를 발표하는 ‘1교 1특색 과제 실천사례’를 발표하는 순서로 마련됐다.

교육청은 교육활동 성과보고를 통해 “많은 학교가 선진화된 시설과 학습기자재 등으로 쾌적한 학습공간이 조성됐고, 양산교육발전 어깨동무운동의 추진으로 교육공동체간 협조체제가 마련되는 등 상당한 성과가 있었다”며 “하지만  예산확보와 우수교사를 좀 더 유입하고 장기근무를 권장하는 등 몇 가지 과제가 남아있다”고 말했다.

이어 초·중학교의 1교1특색 교육활동 발표가 시작돼 동산초의 영남사물놀이, 동면초의 양산학춤을 비롯해 12개 학교는 무대공연을, 나머지 32개 학교는 챠트와 실적물 전시를 통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양산여중 학생들이 캉캉 음악에 맞춰 줄넘기를 하는 음악줄넘기를 선보일 때는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영천초 학생들의 ‘이 몸이 죽고 죽어’라는 연극이 펼쳐질 때는 여기저기서 유쾌한 웃음이 터져 나오기도 했다.

한편 이날 ‘양산교육상 시상식’도 함께 펼쳐져 보광중 이정호 교장, 삼성초 이영섭 교감, 양주중 이정수 행정과장이 양산교육상을 받는 기쁨을 안았다.

양산교육상은 양산지역 유·초·중학교, 교육청 및 사업소에 있는 교직원 중에서 학교·학급경영, 교육연구, 학생지도와 교육여건조성에 탁월한 공을 세우는 등  양산교육발전에 기여한 사람에게 주어지는 것으로 올해로 3번째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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