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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가족봉사로 사랑기온 상승!..
사회

가족봉사로 사랑기온 상승!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6/12/01 00:00 수정 2006.12.01 00:00
어우름 가족봉사단 자비원 찾아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힘이 되어 기뻐요"

지난달 25일 자원봉사센터(사무국장 정남주)의 어우름 가족봉사단 40여명이 노인요양시설 통도사 자비원을 찾아 어르신들과 함께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오전 10시 종합운동장을 출발해 자비원에 도착한 봉사자들은 모두가 한 마음으로 시설을 깨끗이 청소하고 어르신들의 말벗이 되었다.

최둘자(39)씨는 "아들, 딸과 함께 매월 가족봉사단에 참여하고 있는데 함께 이웃을 돌아보며, 봉사를 통해 세상 교육을 시킬 수 있어서 보람된다"며 "애들이 처음엔 어르신들을 좀 어려워했는데 이젠 식사도 도와드리고 잘한다. 앞으로도 꾸준히 봉사할 것이다"고 말했다.

정남주(45) 사무국장은 "가족봉사단이 찾아오면 어르신들이 너무 좋아하신다. 항상 꾸준히 봉사활동을 하며 조금 더 도와드리지 못해 아쉬워하는 봉사자들을 볼 때 뿌듯하고 보람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월 발대식을 가진 가족봉사단은 어려운 가정과의 1대1결연뿐만 아니라 일손이 부족한 복지시설 봉사활동, 매실 수확, 감자ㆍ고구마 캐기, 밤 줍기 등 농촌체험활동과 환경정화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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