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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밤에도 안심하고 운동하세요"..
사회

"밤에도 안심하고 운동하세요"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6/12/01 00:00 수정 2006.12.01 00:00
양산천 산책로 가로등 설치

신도시 지역 주민들이 즐겨 찾는 운동공간이자 휴식공간인 양산천 둔치 산책로에 가로등이 설치된다. 

시는 2억여원의 예산을 들여 경남아너스빌 아파트에서 영대교 구간(약 1.8km)에 40m 간격으로 방송시설을 갖춘 가로등 46개를 설치키로 하고 지난달 말 입찰공고를 냈다.

신도시 구간 양산천 둔치 산책로는 밤에 운동을 즐기는 주민들이 즐겨 찾는 곳이지만 그동안 가로등이 없어 화단이나 시설물에 걸려 넘어지거나 부딪쳐 상처를 입는 경우가 종종 발생해왔다.

특히 이 일대는 칠흑 같은 어둠 때문에 인근 학교 일부 학생들의 탈선장소로 전락하면서 경찰서 등 관계기관이 정기적인 순찰을 하는 등 우범지역화되어 왔다. 

시 관계자는 "이달 중으로 사업자 선정을 마치고 이르면 내년 2월까지 가로등을 설치할 예정"이라며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시행하고 있는 제방숭상공사가 마무리되면 영대교에서 종합운동장 뒷편을 지나는 나머지 구간에도 가로등을 설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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