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교육청(교육장 주효공)은 지난 28일부터 3일간 학부모 대학을 운영했다. 초ㆍ중ㆍ고교 53명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이번 학부모 대학은 가정과 학교의 교육연계성을 확립하고 학부모의 삶의 질 향상과 교양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문을 열었다. 이번 강좌는 28일 이상복 교육장의 '양산교육 방향'을 시작으로 동명대 김영호 겸임교수의 '리더쉽', 시교육청 김미라 전문상담교사의 '학부모자원봉사활동'순으로 진행된다.또 부산대 이은영 교수의 '진로발달부모교육', 양산문화원 이태영 강사의 '아름다운 우리가락', 청소년폭력예방재단경남지부 김미연 지부장 '양성평등교육', (사)한지공예협회 안여선 회장의 '종이접기' 등 다양한 주제로 열띤 강연을 펼쳤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학부모대학 운영을 통해 학부모들에게 자녀교육에 대한 이해의 깊이를 더하고 부모의 역할에 대한 개념을 재정립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실생활에 직접 응용될 수 있는 지식과 실무의 습득으로 삶의 질의 한 단계 높이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