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회는 총 53점의 작품이 전시되었으며 예년과 마찬가지로 작품명이 없어, 보는 이로 하여금 스스로 작품을 느낄 수 있도록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김미성(43) 회장은 “해마다 전시회를 열며 회원들의 열정을 담아내고 있는데 만족감과 성취감이 있지만 항상 아쉬움도 뒤따른다. 많은 분들이 작품을 관람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동우회 옥진명(양산대 평생교육원 지도교수)지도교수는 “제자들이 아주 열심히 하고 사진 찍 는 것을 즐거워한다. 그들의 끼를 끌어내 주는 것이 너무 보람된다”며 “좋은 사진을 가슴으로 느끼고 사진을 통해 하고 싶은 말을 담아내는 사진작가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