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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산천을 마라톤 열기로 덮다...
사회

양산천을 마라톤 열기로 덮다.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6/12/15 00:00 수정 2006.12.15 00:00
제3회 양산전국하프마라톤대회 화보

‘자신과의 싸움’이라는 마라톤. 그 어느 스포츠보다 힘든 종목이지만 끊임없이 자신과 대화하고 한계를 되물으며, 자신과 또 다른 자신이 하나가 돼 목표를 향해 달려간다는 점에서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스포츠다.

마라톤의 또 다른 매력 가운데 하나는 ‘솔직함’이다. 어떠한 기구도 사용하지 않고 오로지 자신의 몸 하나로 달린다. 결승점이라는 목표를 향해 훈련하면, 꼭 그만큼의 결과를 얻는 것이다.  

지난 10일 양산종합운동장과 양찬천변에서는 제3회 양산전국하프마라톤대회가 열렸다. 마라톤의 매력에 이끌려 양산종합운동장에 모여든 5천여명의 전국 마라톤 동호인들. 차가운 겨울바람 속에 흘리는 굵은 땀방울보다 더 뜨거운 그들의 열정 속을 들여다 보자.

①준비운동은 필수 쌀쌀한 날씨, 안전하게 마라톤을 하기 위해서 스트레칭 등 준비운동은 필수다.

②여러분 힘내세요 양산여고 관악단이 식전행사로 참가자들을 격려하기 위한 연주를 펼쳐 큰 호응을 받았다.

③한 걸음만 더 결승점을 앞두고 전력질주. 오랜 레이스로 지쳐갈 때 쯤, 결승점이 보이면 없던 힘도 다시 생겨난다.

④차 한잔 드세요 양산삽량로타리클럽 회원들은 참가자에게 따뜻한 차를 무료로 제공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⑤결전의 순간 출발선에서 10km코스에 참가자들이 가볍게 몸을 풀며 출발신호를 기다리고 있다.

⑥드디어 출발 출발 신호와 함께 밝은 표정으로 출발하는 참가자들. 카메라를 향해 손을 흔드는 여유까지 보인다.

⑦완주의 기쁨 자신과의 싸움 치열한 끝에 결승점을 통과하는 환희를 느끼는 것이 바로 마라톤의 매력이 아닐까.

⑧꼭짓점 댄스도 가볍게 참가자들이 긴장을 풀고 가벼운 워밍업을 하기 위해 본격적인 레이스에 앞서 꼭짓점 댄스를 추고 있다.

⑨아직 우리도 청춘 마라톤에 참가한 어르신들. 마라톤이 어느덧 걷기대회로 바뀌었지만 젊은이 못지않은 건강함을 과시했다.

⑩마라톤 꿈나무 미래의 마라톤 꿈나무. 다부진 표정으로 결승점을 향해 들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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