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화승R&A 손동철 대표
'올해의 근로자 대상'
(주)성우하이텍 주문학씨
'올해의 외국인 모범 근로자 대상'
홍익기공(주) 네팔인 잔드라씨'기업하기 제일 좋은 도시'를 표방하고 있는 시가 제1회 기업인ㆍ근로자 대상 수상자 15명을 확정하고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수상식을 가졌다. 이번 기업인ㆍ근로자 대상에서는 '올해의 기업인 대상'으로 (주)화승R&A 손동철(60) 대표를 선정했다. 손대표는 2001년 (주)화승R&A 대표를 맡아 일류기업 도약을 위한 기술개발, 세계시장 개척을 위한 세계화 전략을 통해 자동차부품, 산업용 고무제품 종합메이커 회사로 (주)화승R&A를 양산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이끌어 온 공로가 인정되었다. 또한 '올해의 근로자 대상'은 (주)성우하이텍 주문학(47) 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되었다. (주)성우하이텍은 웅상읍 소주리에 위치한 자동차차체부품 생산회사로 주씨는 18년간 조립라인에서 근무해오면서 각종 업무개선 방안을 제안해 업무력 향상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수상자 가운데 눈길을 끌고 있는 '올해의 외국인 모범 근로자상'은 네팔 출신의 잔드라(28)씨가 수상했다. 잔드라씨는 산막공단에 있는 홍익기공(주)에서 2년 6개월간 근무하면서 성실한 업무태도를 인정받아 외국인 모범 근로자로 선정되었다. 한편 우수기업인상에 (주)동화TCA 손태호(51) 대표, SM하이테크 배성한(54) 대표, (주)미창케이블 이선정(47) 대표, 아림기공 남기숙(50) 대표, 원창피드콘 박문원(49) 대표, (주)화인테크놀리지 서영옥(50) 대표 등 6명의 기업인을 선정했다. 또한 조광요턴(주) 강홍준(50), (주)화승T&C 송강수(47), 넥센타이어(주) 김재돈(38), (주)세동 이영자(53)씨를 모범근로자상 수상자로, 영산대 산학협력단과 양산대학 산학협력단을 창업지원우수 수상단체로 결정했다. 시는 기업인을 예우하고, 기업 활동을 촉진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5월 <양산시 우수기업인 등에 대한 예우 및 기업활동 촉진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그리고 조례에 따라 올해 '제1회 기업인ㆍ근로자 대상'을 선정하기 위해 10월 기업체와 기업관련 단체 등의 추천을 받아 수상자 선정하게 된 것이다. 시 기업애로해소위원회는 기업인 평가 항목으로 기업성장력, 지역산업 발전, 근로자 후생복리, 수출경쟁력, 사회공헌활동 등을 심사 기준으로 다루었으며, 근로자 평가는 기능인의 정신, 기술개발 및 품질향상 기여도, 사회공헌도 등을 평가해 수상자 결정이 이뤄졌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 기업인에게는 예우기업체 인증서와 함께 시 중소기업 육성자금 우선 배정 및 특례지원, 국ㆍ내외 전시회 참가와 해외시장개척단 우선 선정 등의 혜택이 주어지며, 모범근로자에게는 상패가 수여된다. 시 관계자는 "기업하기 제일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시의 노력으로 이번 기업인ㆍ근로자 대상을 추진해 왔다"며 "내년에도 기업활동을 하는 기업인과 근로자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기업활동에 임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