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각종 세금과 부담금의 부과기준이 되는 개별공시지가를 확정하기 위한 ‘2007년 개별공시지가 조사’에 착수했다. 지난 11일 시에 따르면 1일부터 2007년도 개별공시지가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조사대상 필지 파악 등 제반준비에 들어갔다. 시는 표준지 공시지가 신뢰도 향상과 개별공시지가와의 연계성 강화를 위하여 표준지 조사담당 감정평가사와 시 담당자를 2인 1조로 하여 4개조의 지가조사반을 편성하고, 개별공시지가 조사 대상토지와 병행하여 표준지 선정 및 기초조사를 실시하게 된다. 2007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는 1월초부터 2월말까지 토지특성조사를 실시하고, 4월 20일까지 지가산정 및 감정평가업자의 검증을 거친 뒤 4월 21일부터 20일간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의 열람 및 의견 제출을 받아 5월 31일 결정·공시된다. 이어 결정·공시된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이의신청은 6월 한 달간 접수를 받아 7월 30일까지 검증·처리한다. 아울러, 2006년도에 개별주택가격으로 산정되어 개별공시지가 조사대상에서 제외되었던 단독주택 부속 토지도 2007년도에는 개별공시지가를 조사·산정하여 결정·공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