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 소망을 해님에게 함께 빌어보세요”오는 1월 1일 천성산 정상에서 ‘2007 천성산 해맞이 행사’가 마련된다. 천성산은 한반도에서 해맞이를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영산으로 매년 한 해 평안을 기원하는 장소로 시민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이날 행사는 평소 군사작전상 통제구역인 천성산 정상을 개방하고, 정상으로 통하는 군사도로를 관할 군부대의 협조로 임시 개방하게 된다. 해맞이 행사에는 양산향교(전교 정진옥)에서 시의 번영과 시민들의 안녕을 기원하는 발원제를 올리며, 행사 참가자들을 위해 생활체육협의회와 등산연합회 회원들이 떡국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참가자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지신밝기와 다양한 문화행사도 준비되어 한 해 안녕을 기원하는 더욱 뜻깊은 자리로 마련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천성산 해맞이에 참가하는 시민들을 위해 상북면 대석리 (구)공군부대 작전도로를 오전 5시부터 오전 9시까지 임시개방할 예정”이며 “차량은 행사차량과 4륜구동 차량 등 최소한으로 통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해맞이 행사에는 모두 300여명의 시민들이 함께 천성상 정상에 모여 서로의 건강과 발전을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