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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남부시장 아케이드 사업 연내 재개될 듯..
사회

남부시장 아케이드 사업 연내 재개될 듯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6/12/22 00:00 수정 2006.12.22 00:00

<속보>사업자 선정을 위한 심사위원단 구성을 두고 마찰을 빚어오던 남부시장 아케이드 설치 사업이 이르면 연내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본지 155호, 2006년 11월 3일자>

시와 남부시장 상가 상인회(회장 손경원)는 애초 시가 제안한 상인회 관계자 2명, 공무원 2명, 외부전문가 5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 구성안을 따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9월 사업자 선정 공고를 냈으나 시와 상인회의 마찰로 중단된 채 3개월을 끌어오던 사업자 선정을 할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이르면 올해 안에 사업자를 선정하고 사업을 시작할 것"이라며 "내년 초 실시설계를 거친 뒤 3월경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남부시장 상가 상인회 손경원 회장은 "상인들과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아케이드 설치 사업을 더 이상 미룰 수 없었다"며 "시의 제안에 따르는 것이 향후 사업진행에 무리가 없을 것 같아 시의 제안을 수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시에서 상인회를 믿지 못한 것은 매우 유감"이라며 "상인회가 시의 입장을 따랐으니 앞으로의 사업은 시가 알아서 잘 하지 않겠냐"는 말로 섭섭한 감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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