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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분동 앞둔 웅상의 발전방향은?"..
사회

"분동 앞둔 웅상의 발전방향은?"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6/12/22 00:00 수정 2006.12.22 00:00
제86회 양산시의회 정례회 시정질문

지난 15일 열린 제86회 양산시의회 정례회 시정질문은 초선의원 위주로 뜨거운 공방없이 차분하게 진행됐다.

첫 번째로 질문에 나선 김지석 부의장(한나라, 가 선거구, 웅상)은 분동을 4개월여 앞둔 시점에서 웅상주민을 위한 도시기반시설과 전 분야에 걸친 사업계획 추진에 대해 물었다.

답변에 나선 오근섭 시장은 웅상 기반시설 가운데 가장 취약한 부분으로 도로를 꼽으며, 현재 설계마무리 단계에 있는 국도 7호선 우회도로에 대한 주민의견이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과 이 도로의 대체기능을 담당할 도시계획도로의 준공을 서두르겠다고 답변했다.

최영호 의원(한나라, 나 선거구, 상ㆍ하북, 동면)은 민간에 대한 보조금 집행과 사후 관리 등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김형동 기획예산담당관은 지난해 497건 279억3천1백만원, 올해 480건 276억4천5백만원을 민간경상보조, 민간자본보조,사회단체보조금 등으로 지원했다며 사업이 완성 또는 폐지승인 됐거나 사업연도가 종료됐을 때는 정산토록 돼 있어 집행실태와 사용여부에 대해 수시로 점검하고 있다고 답했다.

한편 박정문 의원(한나라, 다 선거구, 물금ㆍ원동)은 서부마을 저지대 침수와 관련한 대책에 대해 물었다.

최명구 상하수도 사업소장은 서부마을 침수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토지공사와 협의해 저지대용관로와 펌프장 등 배수체계를 이원화하는 방안에 협의해 현재 실시설계 용역중이며 하수관거 민간투자사업(BTL)을 신청, 환경부로부터 승인을 받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시정질문에 나선 정재환 의원(무소속, 라 선거구, 중앙ㆍ삼성ㆍ강서동)은 고용안전을 위한 취업알선대책과 부족한 공업용지에 확보 방안에 대해 질문했다.

송양식 경제사회국장은 직접고용증진을 위한 공공근로사업과 저소득층의 고용촉진훈련을 통한 기술습득기회 제공, 기업후견인을 통한 취업알선 등을 통해 취업난을 해결하겠다고 답했다.

또 수도권에서 부족한 공업용지 확보를 위한 아파트형 공장이 활성화 되고 있다며 향후 접근성이 용이한 신도시나 근접지역에 아파트형 공장을 건립하기 위한 장기적인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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