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양산시민신문

"양산예총을 건강하게 살찌우겠습니다"..
사회

"양산예총을 건강하게 살찌우겠습니다"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7/01/02 00:00 수정 2007.01.02 00:00
양산예총 신임지부장 이동국 씨 선출
회원 단합ㆍ투명한 예총행정 등 약속

"예술의 성장 자양분은 시민들의 관심입니다. 그러하기에 예총은 시민에게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해서는 안됩니다. 앞으로 시민에게 신뢰와 찬사를 받는 예총으로 만들겠습니다"

제3대 양산예총 임원개선을 통해 신임지부장으로 선출된 이동국 지부장의 말이다.
양산예총은 지난달 28일 양산문화회관 소강당에서 정기총회와 함께 제3대 지부장 선거를 열었다.

대위원선거 방식으로 치러진 이번 선거는 각 협회에서 3명씩 모두 18명의 대의원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2대 부지부장인 이동국 씨가 현 지부장인 조화자 씨를 누르고 신임지부장으로 선출되었다.

또 부지부장에는 김보안 문인협회 지부장, 박우진 음악협회 지부장, 권기현 사진협회 고문이, 감사에는 이지은 무용협회 지부장, 최찬수 국악협회 지부장이 각각 지명되어 이 신임지부장과 함께 양산예총을 이끌어갈 임원진을 구성했다. 

후보자 소견발표를 통해 회원 상호간의 단합. 투명한 예총 행정 집행. 힘 있는 예총 만들기, 지부장 임기 4년 단임제 추진, 단위 지부별 사업 지원 확대 등을 약속한 이 신임지부장은 "어떤 단체든지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서는 회원 상호간의 돈독한 우정과 화합이 밑거름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또 "개인의 명예나 영달을 추구하는 지부장이 아닌 청렴한 마음가짐과 희생과 봉사하는 자세로 양산지역 순수 예술인들의 손과 발이 되어 문화 예술의 저변 확대를 위해 뛰고 또 뛰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또 "현재 간소화 되어 있는 간사회를 기획이사, 친목이사, 홍보이사, 섭외이사 등의 제도를 신설 보완해 확대운영 하겠다"며 "조그만 사업에도 계획을 세워 의논하고 시행하는 정확하고 투명한 예총행정을 펼치겠다"는 포부를 내비췄다.

한편 이 지부장은 양산고등학교를 졸업한 양산토박이로 양산청년회의소, 양산미술협회 회장을 역임하고 경남미술협회 운영위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양산예총 부지부장과 민주평화통일 자문의원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저작권자 © 양산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