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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절약의 첫걸음은 알뜰장보기..
사회

절약의 첫걸음은 알뜰장보기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7/01/02 00:00 수정 2007.01.02 00:00
부자되기 프로젝트

1.알뜰 장보기 노하우

부자가 되려면? 돈이 많아야 한다. 돈을 많이 벌기 위해서는? 복권도 좋고 대박 재테크도 좋다. 하지만 그전에 실생활에서 할 수 있는 절약을 먼저 실천하자! 작은 절약 습관 하나가 우리 집을 부자로 만든다니 모든 주부들은 집중하라. 2007년 황금돼지의 해가 끝날 무렵 알뜰 주부로 소문 나 있을 당신을 위해서!

주부들뿐만 아니라 누구라도 장을 보러 가면 필요 없는 재료들을 많이 구입하는 일이 많을 것이다. 냉장고에서 썩고 있는 음식들을 보며 반성하고 이제부터 달라져야 한다. 알뜰하고 살뜰하게 장보는 습관을 들이자. 새는 돈을 꽉 틀어막을 수 있는 비결이니 귀찮다고 생각지 말고 실천해보자.

장보기 전 챙기고 갑시다!

먼저, 장보기 전에 일주일치 식단을 미리 짜보자. 식단을 체크하면서 필요한 재료가 무엇인지 파악하면 장을 짜임새 있게 볼 수 있다.

그 다음은 장보기 목록 작성! 냉장고의 남은 재료를 확인한 뒤 꼭 사야할 것들로 목록을 채워보자. 최소한의 필요한 재료들만 준비하면 낭비 없이 필요한 것만 사올 수 있다. 그리고 목록을 쓸 때 물품의 개수와 수량을 대략적으로 함께 적어두자. 싸다고 잔뜩 집어 왔다가 버리는 경우가 있으니 장 볼 때는 필요한 만큼만 사는 것이 알뜰 장보기 노하우다.

장보러 가는 시간은 사람들이 뜸한 시간대를 골라야 한다. 북적북적 많은 사람들 속에서 제대로 가격 비교도 못하고 덥석 집어오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장보러 가기 전에 적립카드 챙기는 것을 잊지 말자. 요즘 대형할인매장에는 통신사 카드나 신용카드와 연계되어 적립 해주는 행사가 많다. 적립금도 돈이다. 차곡차곡 모아진 적립금으로 할인 쿠폰을 받거나 상품으로 대체할 수 있으니 이보다 좋은 공짜가 어디 있으랴.

이렇게 절약을 위한 사전 체크는 주부 스스로가 자신의 장보기 습관에 대해 점검할 수 있고 절약하는 습관을 길러준다.

꼼꼼히, 꼼꼼히, 또 꼼꼼히!

물건을 살 때는 항상 꼼꼼하게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다. 유통기한과 제조일자 상품회사 등을 확인하는데서 그치지 말고 할인이 되는 품목인지, 양은 어떻게 사는 것이 이득인지 그램수와 수량을 확인해야 한다.

그리고 매장에 들어서면 매장 내에 비치해둔 에누리 쿠폰이나 오늘의 할인 품목 등을 체크하자.

큰 할인점은 매월 1~2회씩 전단지를 제작해 매장에 비치하거나 일간지 등을 통해 각 가정에 배포한다.  요즘은 인터넷으로도 전단지를 확인해서 뽑아 갈 수 있도록 되어 있으니 홈페이지도 확인하는 것이 좋을 듯 하다.

각종 생활필수품을 시중가의 50%까지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는 기획 상품들도 있으니 눈을 크게 뜨고 살펴보자.

그리고 매장에 비치되어 있는 각종 안내 문구를 유심히 살펴보는 것도 알뜰쇼핑에 도움이 될 것이다. 비식품에 한해 주로 제공되며 가격할인 외에 추가 증정품도 제공되니 세제, 샴푸, 화장지 등 오래 두고 사용할 수 있는 물품들은 이런 기회를 적극 활용해 다량 구매해 두어도 좋다.

자사 브랜드 제품에도 눈길 한번 주자. 내셔널 브랜드 옆에 놓여있는 할인점의 자사제품은 품질에 차이는 없으면서 가격면에서는 10~20% 이상 저렴하다 제품개발에서부터 생산, 마케팅까지 제조업체와 할인점이 공동으로 참여 하므로 각종 운영비용이 경감되어 소비자 입장에서는 양질의 제품을 싸게 살 수 있다.

꼼꼼하다고 손해 볼 것 없다. 꼼꼼하게 잘 살펴보고 구입하는 것이 돈을 절약하는 노하우!
단, 유의할 것은 싸다고 너무 대량으로 구매 하지는 말 것.

저장도 중요하다.

물건을 어떻게 저장하느냐는 품질의 상태유지를 결정하기도 하니 절약을 위해서는 저장도 중요하다.

달걀은 생으로도 사용하므로 품질 좋은 것을 사서 냉장보관 하고 오래 보관할 수 없는 잎채소는 끓는 물에 살짝 데쳐서 냉동보관 한다. 생선은 1주일, 고기는 2주일 분량을 사서 지퍼팩에 넣어 냉동 보관한다. 용도별로 작게 나누어서 보관하는 것이 요령.

작은 팩에 야채나 고기를 넣어 두면 많은 양을 조리해 남기는 우를 범하지 않는다. 많은 양을 사더라도 소량씩 작은 팩에 담아 한 팩씩 꺼내 쓴다. 

조미료는 보존이 가능한 것으로 구입하는 것이 좋은데 마늘, 말린 버서, 고추장과 같이 조금씩 사용하는 조미료는 작은 튜브나 밀봉 팩에 든 것을 사면 돈도 절약하고 싱싱한 상태로 오래 보존할 수 있다.

조경진,이예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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