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평통) 양산시협의회 이강희(41. 사진) 자문위원이 남북통일을 위한 공로를 인정받아 오는 10일 대통령 표창을 받을 예정이다. 이 위원은 회계법인 지평의 대표로 11, 12기 평통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면서 평통 양산시협의회(회장 이종국)에서 주최하는 각종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한편 후원을 통해 평화통일 분위기 확산에 노력했다는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에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게 된 것. 특히 부산대학, 영산대 회계학 겸임교수로 출강하며 남북통일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통일 분위기 조성에 기여했을 뿐 아니라 통일염원 에베레스트 , 알프스 등정 등 사업을 후원해 왔다. 한편 평통 양산시협의회가 양산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통일안보교육, 사생대회, 통일문화제 등의 행사에도 아낌없는 후원을 통해 통일 분위기 조성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다. 이 위원은 수상에 앞서 “당연히 해야할 일을 했는데 연초에 상까지 받게 돼 몸둘 바를 모르겠다”며 “앞으로 더욱 열심히 통일 분위기 조성에 힘쓰라는 의미로 알고 일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