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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이제나 저제나' 아케이드 사업 ' 드디어'..
사회

'이제나 저제나' 아케이드 사업 ' 드디어'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7/01/09 00:00 수정 2007.01.09 00:00
심사위원단 사업자 선정, 실시설계 거쳐 4월 중 착공

<속보>8월이면 통로에 아치형 차양막이 덮인 남부시장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본지 162호, 2006년 12월 22일자>

시와 남부시장 상가 상인회(회장 손경원)는 지난달 27일 아케이드 사업자 선정 심사위원회를 열고 충북 청주시에 있는 (주)장학산업(대표이사 임수빈)을 남부시장 아케이드 설치사업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남부시장 아케이드 설치사업은 2월까지 실시설계를 거쳐 전기ㆍ소방시설 등 관련 시설 협의, 타당성 검토를 거쳐 이르면 오는 4월 중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남부시장 아케이드 설치사업은 애초 지난해 4월말 착공 예정이었으나 중소기업청이 재래시장 현대화사업에 대한 지원 조건을 변경하면서 차질을 빚었다.

지난해 8월에는 사업자 선정공고를 내면서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가는 듯했으나 또다시 지난해 11월 사업자 선정을 위한 심사위원단 구성을 두고 시와 상인회가 마찰을 빚으면서 사업이 차일피일 연기돼 왔다. 

이후 지난달 사업을 더는 미룰 수 없다고 판단한 상인회가 시가 제안한 심사위원단 구성안에 동의하면서 사업자 선정이 이뤄지게 됐다. 

시 관계자는 "다소 지연되기는 했지만 사업자가 선정된 만큼 조속한 사업진행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심사위원단 구성을 두고 상인회 손경원 회장이 "시가 상인회를 믿지 못해 유감"이라고 밝힌 바 있어 시와 상인회의 감정의 앙금은 앞으로 풀어야 할 숙제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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