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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지난해 교통사고 전년 대비 7.6% 증가..
사회

지난해 교통사고 전년 대비 7.6% 증가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7/01/16 00:00 수정 2007.01.16 00:00
퇴근시간(18시~20시) 교통사고 빈번
운전자의 작은 부주의가 사고 원인

양산경찰서(서장 이갑형)에 따르면 지난해 양산전역에 걸쳐 발생한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전년 대비 7.6% 증가한 1천880여건으로 나타났다.

이중 인적피해는 54%로 32명이 숨지고 1천600여명이 다쳤으며, 물적피해는 46%로 피해액은 4억8천여만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사고 유형을 살펴보면 중앙선 침범, 신호위반 등 법규위반 사고는 1천010여건으로 사망자 32명, 부상자가 1천600여명으로 나타났다. 이중 금지행위위반 사고는 무면허 운전 사고가 35건 발생해 50여명이 다쳤으며, 음주운전사고는 118건이 발생해 6명이 숨지고 230여명의 부상자가 속출했다. 

또한 사고 원인인 안전운전 불이행이 55%, 교차로통행방법위반 17.3%, 신호위반 9.7%, 중앙선 침범 8.4%, 보행자보호불이행 3.8%, 안전거리미확보 1.9%, 기타 3.9%로 조사됐다.
사고유형에 따른 사고는 차대차 사고가 전체 인적사고의 73%로 나타났으며, 차대사람 사고가 22.2%, 차량단독 사고가 4.8%로 나타났다.

한편 사고가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시간은 출퇴근 시간으로 나타나 출퇴근 길 운전자들의 안전운전 의식이 요구되고 있다.

가장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시간은 퇴근시간(18시~20시)으로 전체 사고율의 15.2%를 차지하고 있으며, 출근길인 8시~10시가 11%, 16시~18시 10.9%, 20시~22시 10.6%, 10시~12시 9.7% 등이 그 뒤를 따랐다.

경찰서 관계자는 “교통사고의 70%이상이 운전자가 전방주시를 하지 않거나 차로변경 시 양보운전을 하지 않는  등 작은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다. 시민들의  방어운전과 양보운전에 대한 의식 정립이  필요하다”며 또한 “차대 사람 사망사고의 경우 대부분 무단횡단 사고이다. 길을 건널 때는 육교와 횡단보도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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