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유형에 따른 사고는 차대차 사고가 전체 인적사고의 73%로 나타났으며, 차대사람 사고가 22.2%, 차량단독 사고가 4.8%로 나타났다. 한편 사고가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시간은 출퇴근 시간으로 나타나 출퇴근 길 운전자들의 안전운전 의식이 요구되고 있다. 가장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시간은 퇴근시간(18시~20시)으로 전체 사고율의 15.2%를 차지하고 있으며, 출근길인 8시~10시가 11%, 16시~18시 10.9%, 20시~22시 10.6%, 10시~12시 9.7% 등이 그 뒤를 따랐다. 경찰서 관계자는 “교통사고의 70%이상이 운전자가 전방주시를 하지 않거나 차로변경 시 양보운전을 하지 않는 등 작은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다. 시민들의 방어운전과 양보운전에 대한 의식 정립이 필요하다”며 또한 “차대 사람 사망사고의 경우 대부분 무단횡단 사고이다. 길을 건널 때는 육교와 횡단보도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