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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희망찬 아파트로 만들겠다”..
사회

“희망찬 아파트로 만들겠다”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7/01/16 00:00 수정 2007.01.16 00:00
천성리버타운 청년회 초대 회장 윤영복 씨

“부도아파트로 낙인 찍혀 모든 주민이 고통을 겪는 동안 장백아파트 시절 청년회는 별다른 역할을 못했습니다. 그 때문에 주민들의 불신이 컸었죠. 이번 발대식은 새롭게 구성된 천성리버타운 청년회가 주민들을 위한 공식적인 활동을 하겠다는 대외적 선언인 셈이죠”

옛 장백아파트에서 천성리버타운으로 이름을 바꾼 뒤 새롭게 출범한 천성리버타운 청년회의 초대회장에 선임된 윤영복(47) 회장.

“그동안 와해됐던 청년회가 다시 활동하기 위해서는 우선 내부화합이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이뤄졌을 때 마을의 크고 작은 문제를 해결해 나갈 생각입니다”

청년회는 우선 아파트 단지 학생들이 마음 편히 등·하교할 수 있도록 야간방범활동과 교통정리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어렵게 홀로 사는 어르신들을 위한 도시락 배달 사업도 진행 중이다.

“아직 천성리버타운에 좋지 않은 이미지가 남아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나쁜 이미지를 벗어나기 위해 청년회가 나설 것입니다. 청년회원들 모두는 서로 똘똘 뭉쳐 내 고장, 내 집인 천성리버타운을 웅상에서 가장 살기 좋은 아파트로 가꿔갈 것입니다”

윤회장은 “아직 첫 걸음에 불과하지만 마을을 위해 봉사하겠다는 큰 뜻을 품은 회원들이 모인만큼 주민들에게 솔선수범하는 청년회의 모습을 보이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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