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체육활동으로 주민화합과 건전한 지역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는 삼성동체육회를 이끌 신임회장에 나성연(49)씨가 선출됐다.삼성동체육회(회장 김정희)는 지난 12일 삼성동문화의집에서 ‘2007년 정기총회’를 열고 지난해 사업에 대한 결산보고와 함께 2년 임기를 마친 김정희 회장의 뒤를 이를 신임회장과 감사를 선출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삼성동체육회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지난해 업무보고와 감사보고, 임원선출 순으로 진행됐다. 김정희 회장은 “지난 2년을 돌아보면 힘은 들었지만 그만큼 보람도 컸다”며 “특히, 지난해 열린 삼성동체육대회를 통해 진정한 동민화합이 무엇인지 알게 됐다”고 말했다. 또 “임기 동안 많은 도움을 준 임원과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날로 발전하는 단체가 됐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제7대 회장에 선출된 나성연 신임회장은 “많이 부족한데 2년간 회장을 맡아 걱정이 앞서지만 역대 회장들이 잘 이끌어 왔던 만큼 좀 더 나은 단체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삼성동체육회를 감시·감독할 감사에는 김정번, 이제혁 감사가 연임됐다.
김정번, 이제혁 감사는 “부조리 없는 삼성동체육회를 위해 업무를 철저히 해 지역발전에 힘 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동체육회 임원진 이·취임식은 오는 26일 열릴 예정이며, 이날 회장이 선임 하는 5명의 부회장 등 새로운 임원진이 구성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