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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청사협소ㆍ인력부족 해소 노력하겠다"..
사회

"청사협소ㆍ인력부족 해소 노력하겠다"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7/01/16 00:00 수정 2007.01.16 00:00
김도식 경남청장 양산서 초도방문
주요 업무성과,역점 추진업무 보고회

지난 9일 김도식 경남청장이 양산경찰서(서장 이갑형)를 방문해 지난해 주요 업무성과와 올해 역점 추진업무를 보고 받으며, 직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업무 보고에 앞서 김 청장은 민생치안 확보 유공으로 강력2팀 윤길수 경사, 보안계 김기일 경사, 서창 파출소 옥경태 경장, 경무계 이미정 순경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김 청장은 "혁신은 변화에 한 발 앞서서 적응하는 것이다. 지난 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 서장님을 중심으로 성심을 다해 민생치안을 안정시키고 여러 성과를 보여줘 고맙다"며 "시민의 제보가 없는 사건해결이란 없다. 민경협력체재를 강화하고 더욱 민생치안을 위해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이갑형 서장이 보고한 지난해 주요 업무 성과에 따르면 한 해 동안 발생한 범죄 건수는 전년 대비 2.94%가 감소한 7천952건으로 6천860명을 검거했고,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과속, 난폭 운전자를 1만5천870건 단속했으며 사행성 게임장 척결로 관내 98개 업소 중 불법 사행성영업장을 집중 단속한 결과 189건을 적발, 19명을 구속하고 251명을 불구속 게임장 단속 도내 2위의 성과를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검거 실적으로는 포장마차 여주인 강도 살인 등 살인피의자 3명 검거 구속, 침입절도 등 절도범 212명 검거,경남청 최초 장기밀매 사범 검거 등을 발표했다.

올해 역점 추진 업무로는 범죄예방과 검거활동 강화, 교통사고 줄이기 지속 추진, 혁신적인 치안행정 지속추진, 생동감 있는 조직문화 구현 등을 보고했다.

한편 이갑형 서장은 "신도시 조성, 부산대 제2캠퍼스 건설 등 인구증가, 교통량 급증, 5대 범죄 증가 추세 등으로 치안수요가 1급지와 대등하나 경력은 1급지 기준 30% 부족하다"며 경력증원을 건의했다.

현재 경찰 1인당 담당인구는 883명으로 경남청 1인당 평균 담당인구인 560명을 훨씬 웃도는 수준으로 경력증원이 절실한 실정인 것이다. 김도식 경남청장은 "청사의 협소함과 사건사고 대비 인력부족으로 겪는 어려움을 잘 알고있고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수고해주는 경찰관들의 힘든 노고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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