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가죽옷부분적으로 얼룩이 졌다.
가죽에 얼룩이 생겼을 때는 우선 지우개로 살살 문질러 제거한 뒤 가죽 전용 크림이나 콜드크림을 부드러운 천에 묻혀 문지르듯 닦는다. 그래도 지워지지 않으면 미지근한 물에 적셔 꼭 짠 천으로 두드리듯 닦아낸 후 마른 천으로 다시 한 번 닦아 말린다. 콜드크림 대신 마사지 크림을 사용해도 무방하다.핸드백과 구두에 때가 꼈다.
바나나 껍질 안쪽 부분으로 문질러보자. 껍질의 탄닌 성분이 침투해 새것처럼 깨끗해진다. 가죽이 많이 낡았다면 마른 헝겊에 유통기한이 지난 얼굴 크림을 사용해 문질러주면 광택이 살아난다. 남은 바나나로는 팩을 하면 건성피부에 좋다.
바나나에 많은 비타민A와 단백질 성분이 피부를 촉촉하게 하고 노화를 지연시킨다. 2. 오리털& 패딩목, 소매에 얼룩이 남아있다
부분적인 찌든 때는 중성세제를 칫솔에 묻혀 살살 문지른다. 전체적으로 세탁할 때는 미지근한 물에 중성세제를 풀고 손으로 주물러 빤다. 물기는 오리털이 뭉치지 않도록 타월로 눌러서 제거하고 톡톡 두드려 펴준 후 편평한 곳에서 말린다. 패딩 옷이 눌려 납작해졌다
패딩과 오리털은 막상 꺼내 입으려고 보면 다른 옷 사이에 끼여 눌려있는 경우가 많다. 눌린 패딩은 옷걸이에 걸어 방망이로 가볍게 두드려준다. 그 다음 바닥에 펴서 아래로 몰린 털들을 두들겨 뭉친 것을 풀어주면 더욱 풍성함을 느낄 수 있다. 3. 울니트에 보풀이 생겼다.
보풀을 손으로 뜯어내면 다시 생기므로 미용가위로 없애는 것이 좋다. 작은 보풀은 편평한 곳에 니트를 펼친 후, 니트 결에 따라 한 방향으로 일회용 면도기로 밀어주면 말끔하게 없어진다. 새 것보다는 쓰던 것을 사용해야 천이 상하지 않는다. 남아있는 보풀은 투명 접착테이프를 밀착시켜 들어 올린 후 손가위로 잘라낸다. 세탁할 때 뒤집어서 마찰을 줄이는 것은 기본. 늘어나고 옷걸이 자국이 남았다.
심하게 늘어난 경우, 고무줄이 들어간 실로 홈질을 한 번 해주면 탄력이 생겨 흘러내리지 않는다. 살짝 늘어났을 때는 일반 실로 홈질해서 원래대로 모양을 잡은 뒤 스팀을 쏘인 후 다림질을 하면 탄력이 생긴다. 또한 세탁할 때 손목 부위를 묶어서 세탁하면 늘어날 염려가 없다.잦은 세탁으로 윤기가 없어졌다.
뜨개질한 옷은 자주 세탁하면 특유의 윤기가 없어지는데, 세탁한 뒤 마지막 헹구는 물에 올리브오일이나 식초를 한 스푼 정도 섞어 잘 저은 다음 헹궈내면 윤기가 생기고 촉감도 부드러워진다. 4. 모직부분적으로 얼룩이 묻었다.
볼펜이나 유성매직이 묻었을 경우엔 물파스를 이용하면 간단히 지워진다. 냄새가 오래 갈 수 있으므로 옷에 바로 바르지 말고 면봉에 조금 묻혀 옷을 살짝 눌러준다. 알코올을 가제에 묻혀 두드리듯 닦아내는 것도 괜찮다. 그리고 나서 세제를 20배 묽게 한 미지근한 물로 세탁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