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문화의 집과 청소년지도위원협의회가 주관한 '청소년 언론기자교실'이 지난 13 ,14일 양일간 청소년문화의 집과 본사 편집실에서 열렸다. 참석한 28명의 청소년들은 이번 언론기자교실의 취재보도론, 편집보도론, 보도사진론, 신문사 견학,편집 실습 등을 통해 언론의 다양한 이론을 습득하고 직접 기사를 작성하고 편집과정에 참여하면서 미래 언론인으로서의 자질을 키웠다. 청소년 문화의 집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직접 자신의 눈높이에서 우리 지역에 일어나는 사회, 문화,환경, 교육 등을 관찰하고 기사화 할 수 있었던 것이 큰 의미가 있었다"며 "참가한 청소년들이 뿌듯하고 자랑스럽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주체적인 구성원으로서 자신들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청소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은희(양산여고 1)학생은 "학교 편집부 활동을 하며 기사를 자주 썼다. 평소 현장의 기자들이 어떻게 기사를 쓰고 편집하는지 궁금했는데 알찬 강의를 통해 많이 배운 거 같다"며 "다음에도 기자교실에 참여해 좋은 기사를 쓰고 좋은 신문을 만들어 보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