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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주부들도 포토샵 할 줄 알아요!..
사회

주부들도 포토샵 할 줄 알아요!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7/01/23 00:00 수정 2007.01.23 00:00
양산여중, 학부모 정보화 교육

“이제 나도 우리 아이들이 하는 뽀샵 배웠어요~지난 여름에는 음악다운 받는 방법도 배웠는데 모르는 것들을 하나씩 배우니까 재밌어요”

신기동에 사는 이종숙(43.신기동)씨는 지난 한 주간 매일같이 양산여중을 찾아 컴퓨터를 배우는 재미에 푹 빠져 살았다.

양산여중(교장 류인록)이 학부모와 주민들을 대상으로 자녀와의 정보화 능력 격차를 줄이고 교육정보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학부모 정보화 교육연수’를 지난 15일부터 일주일간 운영한 것이다.

연수에 참가한 18명의 학부모들은 박정희(41)교사의 진행으로 매일 오전 10시부터 1시까지 컴퓨터 기본·디지털 카메라 활용법, 포토샵을 이용한 이미지 꾸미기, 정보통신윤리교육 등을 배웠다.

지난 17일 컴퓨터실에 모인 학부모들은 포토샵을 실습하며, 서로 가르쳐주기도 하고 각자의 작품을 평가하며 학부모간의 친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수옥(38. 남부동)씨는 “가정통신문을 받고 포토샵을 꼭 배우고 싶어서 참여했다. 개인 블로그를 잘 꾸미지 못해서 비공개로 운영하고 있는데 사진도 올리고 활성화 시키고 싶다”며 “그리고 우리 아이도 배워서 꼭 가르쳐 달라고 해서 열심히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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