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채가 다이어트에 좋다는 건 다들 알고 있는 얘기이다. 하지만 야채를 먹는 것도 그 나름대로의 영양이나 효능을 알고 먹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호는 ‘신선야채’인 오이와 당근, 파프리카, 무에 대해 알아본다.먼저 오이는 칼륨이 많이 들어 있어 몸속에 쌓인 나트륨과 함께 노폐물을 밖으로 보내는 역할을 하는데 이때 염분이 함유된 수분이 함께 빠져나가므로 부종을 낫게 하는 효과가 있다. 당근은 베타카로틴이 함유되어 있고 이는 우리 몸 안에 들어가 비타민A로 바뀌기 때문에 프로비타민A 라고도 한다. 이는 피부를 매끄럽게 하고 심장과 위장을 튼튼하게 하고 폐에도 좋으며 몸의 불순물을 없애는 이뇨작용에 탁월하다. 이중 비타민 A와 철분은 조혈작용을 돕고 혈액 순환을 좋게 해 빈혈을 예방하고 식이섬유는 변의 부피를 늘리고 부드럽게 해 변비를 개선한다. 파프리카는 섬유소와 다량의 비타민과 카로틴이 풍부하여 당근과 같이 변비를 개선하고 피부를 부드럽게 한다. 마지막으로 무는 비타민과 철분이 많아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고 소화흡수를 도와 소화가 잘 되지 않을 때 먹으면 효과가 좋다. 다이어트 음식 만드는 방법 ▶재료 :
오이, 당근, 달걀지단, 표고버섯, 팽이버섯(새송이), 파프리카, 무, 참기름, 식초, 설탕, 소금, 식용유, 간장 ▶만드는 법 :
무는 가는 것으로 얇게 썰어서 당근즙과 파프리카즙에 식초, 설탕, 소금을 넣어서 재워 놓는다. 오이, 당근은 5cm길이로 채 썰어 준비한다. 불린 표고버섯은 가늘게 채 썰어 간장, 설탕, 참기름으로 양념해둔다. 팽이버섯은 밑동을 잘라서 준비한다. 달걀은 황백으로 나눠 약한 불에 황백지단을 부친다. 야채들을 각각 볶아서 식힌다. 접시에 가지런히 각각의 야채들을 돌려 담고 가운데 무를 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