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의 집에서 알찬 방학을 보내서 너무 좋아요! 스도쿠도 처음해보고 엄마도 나오셔서 공부하는 걸 봐주시니깐 더 열심히 한 거 같아요”삼성문화의 집에서 겨울방학 특강으로 운영한 NIE, 놀이수학 스도쿠, 독서교실을 들은 서아림(삼성초4)학생의 말이다. 삼성문화의 집은 1월 한 달간 초등생을 위한 겨울방학 특강교실을 운영해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삼성 문화의 집 관리직 김명희(35)씨가 학생들의 알찬 방학을 위해 매주 세 강좌를 직접 진행했을 뿐만 아니라 3~4명의 주부들이 함께 참여해 더욱 뜻 깊었다.지난 26일 초등생 독서교실에 참가한 서정남(37. 북정동)씨는 “문화의 집이 활성화되어 있어 매주 4번 이상 이곳을 찾는다. 강좌가 개방적이기에 언제든 찾아와 애들 책 읽는 것도 봐주고 선생님 일손을 도와드리기도 하는데 문화의 집을 통해 아들과 더 많이 대화하고 친해졌다”며 “바람이 있다면 책이 더 많아지고 예산 지원이 적극적으로 이뤄졌으면 한다. 안 해도 그만인 일을 아이들과 주민들을 위해 열정적으로 하시는 담당 선생님께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김명희씨는 “내가 시간을 조금 투자해 학생들이 즐거운 방학을 보내고 문화의 집이 활성화 될 수 있어서 보람을 느낀다. 무엇보다도 강의할 때 문화의 집을 관리해주시고 부탁하면 항상 달려와 주는 학부모님들이 있어서 더욱 고맙다”며 “마지막 수업에 일부러 찾아와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하는 주부님들이 있어서 더욱 힘이 난다. 시에서도 문화의 집이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 조금 더 관심을 갖고 지켜봐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