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북농협(조합장 정창수)은 지난달 31일 신축본점 2층 대강당에서 제35차 정기총회를 열고 신축본점 사업내역 등 지난해 사업에 대한 결산보고와 함께 우수조합원과 직원에 대해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박인주, 최영호, 박윤정 시의원과 동양수 농협중앙회 양산시지부장과 조합원 등 내·외빈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상북농협 정창수 조합장은 “지난해 FTA와 환율파동, 조류인플루엔자 등으로 지역 농가가 어려운 한해를 보냈지만 상북농협은 각종 영농지원 사업으로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였다”며 “각종 영농지원 사업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게 협조해주신 조합원들께 감사한다”고 말했다. 또 “언제나 처음과 같은 마음과 투명한 경영으로 선진복지농협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농협중앙회 양산시지부 동양수 지부장은 “상북농협은 지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조합원의 숙원사업이던 본점을 신축·이전해 미래를 향한 새둥지를 틀게 됐다”며 “지역의 종합경제지원센터로서 조합원뿐만 아니라 지역민에게 신뢰와 사랑을 받는 조합이 되었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한편, 상북농협은 이날 정기총회에 앞서 조합원 자녀 18명에게 각각 100만원씩 모두 1천8백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