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도사 스님들과 통도사불교청년회(회장 차남일) 회원들이 설을 앞두고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통도사는 지난해 화엄산림대법회를 무사히 마친 후 화엄산림기간 동안 신도들이 올린 공양미를 27일 하북 지역 24곳 모든 경로당에 쌀 30㎏ 1포대씩을 지원한다. 통도사측은 설을 앞두고 외로운 노인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불심으로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이번 행사를 계획했다고 밝혔다. 또한 불교청년회 차남일 회장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어려운 이웃들을 돌보는 것이 바로 부처의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소외된 지역 주민들에게 다가설 수 있는 계기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