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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겉치레보다 내실 다지기에 주력"..
사회

"겉치레보다 내실 다지기에 주력"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7/02/06 00:00 수정 2007.02.06 00:00
웅상 상공인연합회 박영춘 회장

회원 권익보호와 지역 경제발전 앞장
지역 사회 위한 봉사활동에도 노력

"회원 하나 하나가 앞에서 당기고 뒤에서 밀어주면서 서로 하나가 돼 웅상 상공인연합회가 굳건한 반석위에 우뚝 설 수 있도록 서로를 격려하며 질적 향상을 도모해 조직운영을 시스템화하는 기초를 마련하는 한 해가 됐으면 합니다"

지난달 27일 서창 송미뷔페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힘차게 첫발을 내딛은 웅상 상공인연합회 초대회장을 맡은 박영춘(58. 사진) 회장.

"첫 시작인 만큼 원대한 계획은 없습니다. 다만 겉치레보다는 내실 있는 조직을 만들기 위해 체육행사와 부부동반 활동을 펼쳐 우선 회원 간의 단합과 화합을 강조할 생각입니다"  

박 회장은 이를 위해 자신을 기꺼이 희생할 것이라는 각오를 밝혔다.
"회장이라는 자리는 조직과 회원을 위해 노력하고 봉사하는 자리라고 생각합니다. 귀는 넓게 열고 말은 적게 하는 것이 회장의 미덕인 셈이죠. 앞으로 계속 회원들과 지역 사회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습니다"

박 회장의 소탈한 각오와는 달리 웅상 상공인연합회는 지역 경제단체로서 서투르지만 힘찬 발걸음을 당당하게 내딛고 있다.

웅상 상공인연합회는 회원에 대한 법률지원과 권익보호,회원업체 개발품과 신제품의 공동홍보ㆍ판매, 관련학회와 연구재단 설립지원, 상공인 회원을 위한 강연회ㆍ세미나, 서비스 품질 인증평가 등의 사업을 펼쳐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다. 

특히 웅상 지역에서 건전한 상거래 문화가 정착 될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다.
박 회장은 "건전한 상거래문화가 정착되면 자연스럽게 웅상이 살기 좋은 마을, 기업하기 좋은 마을이 되겠지요. 그러기 위해서 우리 회원들이 먼저 솔선수범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박 회장은 조직의 법인화를 통해 회원부담을 줄이기 위해 홈페이지 구축을 통한 수익사업 등을 펼쳐 장기적으로 지역 경제의 역외 유출을 막는데 힘 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웅상지역 소상공인으로 구성된 웅상 상공인연합회는 '화합단결', '상부상조', '지역발전'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회원들의 권익보호와 함께 지역 경제발전, 장학금 전달, 봉사활동을 통한 지역 사회발전기여 등을 목적으로 만들어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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