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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이게 차(茶)가 돼? 돼!!!
사회

이게 차(茶)가 돼? 돼!!!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7/02/06 00:00 수정 2007.02.06 00:00

수출입전문 컨설팅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는 이아무개(여. 37)씨가 하루에 마시는 커피는 일회용 컵으로 십여 잔. 커피에 들어있는 카페인 과다복용이 소화불량, 두통, 불안, 신경질, 감각 이상, 변비 등을 일으킨다는 사실을 알게 된 이아무개씨는 커피를 대신할 새로운 차를 찾게 됐다.

표고버섯차

혈액순환을 돕는 에리타데닌 성분이 들어 있어 고혈압, 동맥경화 등에 좋은 것으로 알려진 표고버섯은 꿀이나 설탕 등을 섞어 달여 마시면 기침 가래에 효과가 있다. 또한 성인병 예방에도 탁월하다. 표고버섯을 물에 깨끗이 씻어 햇볕에 말린 후 20그램 가량을 물 500cc에 넣고 약한 불에 천천히 달인다.
이렇게 달인 것에 벌꿀을 타서 마시면 된다.

사과차

비타민 A,B,C 가 풍부하며 흡수가 잘 되고 당류, 효소, 유기산이 풍부한 사과는 체내 정화 작용과 해열, 소염, 진정 작용이 있다.
얇게 썬 사과를 유리병 안에 쌓으면서 사이사이에 설탕을 뿌린 후 꿀을 넣으면 사과가 위로 뜨는데, 그 위로 설탕을 수북히 넣은 후 음지나 냉장고에 2주 정도 보관하면 사과차 원액이 만들어 진다. 원액을 뜨거운 물에 적당히 타서 마시면 된다.

포도차

피부 미용에 좋다고 알려진 포도는 포도산, 타닌, 칼슘, 비타민 등이 풍부하고 유기산, 구연산 등의 성분도 들어 있어 몸 안의 독소를 분해해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작용을 한다. 또한 충치 예방, 바이러스 활동 억제, 암 억제에 좋다.
깨끗이 씻은 포도를 물 200cc에 넣고 약한 불에 끓인다. 푹 끓인 후 건더기는 체로 걸러내고 국물만 따라서 마시면 된다.오이껍질에는 비타민C 등의 각종 영양소가 풍부해 피부미용뿐만 아니라 황달에도 좋다.

오이차

오이를 깨끗이 씻어 껍질을 벗기고난 후, 껍질을 적당히 썰어 그늘에 바싹 말린 다음, 차 주전자에 오이껍질을 넣고 물을 부어 끓인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줄여 오랫동안 달인 후 체로 건더기는 건져내고 국물만 찻잔에 따른다. 이때 꿀이나 설탕을 약간 타면 마시기에 훨씬 좋다.

 

조원정 인턴기자 / vega576@
유재수 인턴기자 / luckygu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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