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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전국 최강 검도인 양산서 한판 겨룬다..
사회

전국 최강 검도인 양산서 한판 겨룬다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7/02/13 00:00 수정 2007.02.13 00:00
2007 SBS배 전국검도왕 대회, 오는 22~23일

지난해 12월, 대만 하늘에는 자랑스런 태극기가 펄럭였다.
1970년부터 개최된 세계 검도선수권 대회 36년 만의 감격스런 우승이었다. 한국검도가 제 13회 세계검도선수권대회에서 10전 11기에 성공, 36년 만의 사상 첫 우승을 일궈냈다.

그 영광스런 발걸음을 잊기 위해 양산하늘에도 호국사상기예를 호령한다. 오는 22일부터 23일 양일간 ‘대한 검도회’와 ‘SBS’가 주최하고 ‘양산시 검도회’가 주관하는 ‘2007 SBS배 전국검도왕 대회’가 양산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화려하게 막을 연다.

22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각부 예선과 4강전을 가진 후 마무리되는 이번 대회는 SBS가 녹화중계를 할 예정이어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각 시·도 지역예선을 거친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여자부, 일반부(실업팀)선수단 총 384명의 선수들을 비롯해 2000여명의 관계자가 양산을 찾을 예정이어서, 이에 따른 숙박업과 각종 상가의 매출신장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어 지역경제에 희소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양산시 검도회 상무 정재훈씨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호국사상을 기초한 무예 검도를 시민에게 널리 홍보해 시민건강을 챙기고 싶다”며 “SBS TV중계를 통해 기업하기 제일 좋은 도시에 이어 스포츠 복지실현으로 활기찬 양산의 모습을 홍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대회개최에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회일정은 22일 오전 8시 죽도검량을 시작으로 9시에 개회식을 열고, 9시30분부터 본격적인 각부예선에 들어간다. 2시부터는 각부 4강전을 SBS가 녹화중계 할 예정이다. 23일 9시에 각부 4강전을 가지고 3시에 시상식으로 일정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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