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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시민과 함께 하는 교회를 꿈꾸며.....
사회

시민과 함께 하는 교회를 꿈꾸며...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7/02/13 00:00 수정 2007.02.13 00:00

창립 50주년을 맞이하는 김득기 담임목사의 감회는 남다르다.
무엇보다 50년이라는 세월동안 잠시 교회를 사설재단에 빼앗겼던 어려운 시절이 가장 가슴아팠던 일이다.

목사는 새로운 50년을 기대하는 마음을 “언제나 찾을 수 있는 교회를 만들어 가는 것”이라고 말한다. 지금까지 양산 시민들의 마음에 ‘교회’가 없었다는 김목사는 양산중앙교회가 시민들 사이에서 정신적인 지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말도 덧붙였다.

비단 50주년인 올해뿐만 아니라 다음 100주년에도 시민들의 기억에 남을 수 있는 교회를 만들겠다는 김목사의 의지는 이미 교인들에게도 전해져 있다.

김목사는 “꿈을 꿉시다”라는 말을 교인들에게 자주 하곤 한다.
양산중앙교회 교인들이 꾸는 꿈은 개인이 잘 먹고 잘 사는 것이 아니라 바로 하나님의 사랑이양산지역에 전파되어 자기 희생을 통해 선을 이루어가는 것이다.

따라서 양산중앙교회는 시민들의 마음을 열기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과 선교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불교색이 강한 양산에서 복음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한 양산중앙교회. 교회의 담장을 허물고 작은 공원을 만들고 싶다는 김목사의 꿈처럼 모든 시민들의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을 만들겠다는 바람이다. 종교를 넘어 소외 당하는 사람들의 쉼터가 바로 양산중앙교회가 새로운 50년을 출발하는 지점인 셈이다.

“자식을 품에 안은 어머니처럼 양산을 품에 안고 부족하고 못난 점을 하나씩 바꿔가는 꿈이야말로 양산중앙교회가 양산 시민들에게 다가서는 노력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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