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3단계 5필지 26만5천㎡, 5천736세대
신도시 사업이 지난 1994년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된 지 13년 만에 마지막 3단계 구간공동주택지가 공급될 예정이다. 지난 14일 한국토지공사 부산울산지역본부 양산사업단(단장 이진수)에 따르면 2단계 1필지 6만6천㎡(1천536세대)를 3월에, 3단계 4필지 19만9천㎡(4200세대)를 6월에 공급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미 2004년 준공된 신도시 1단계 구간에 이어 2단계에 공급 예정된 공동주택지가 모두 공급되어 신도시 사업이 중반을 훌쩍 넘기게 됐다. 양산사업단 관계자는 "올해 신도시 2단계 사업 조성 완료를 목표로 2단계 구간 내에 공급이 확정되지 않은 마지막 공동주택지 공급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토공이 공급한 공동주택지는 모두 137만㎡로 2만8천세대에 달한다. 한편 토공의 주택공급계획은 단독주택 3천395세대, 공동주택 4만3천153세대, 주상복합 1천569세대로 모두 4만8천117세대에 인구 13만9천여명 수용을 목표로 오는 2010년 전체 사업 준공을 계획하고 있다. 현재 공동주택지를 포함한 토지 공급 현황은 1단계 1천㎡는 100% 완료되었으며 2단계 1천596㎡는 공급이 84% 진행된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