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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마음놓고 어린이집 보내세요"..
사회

"마음놓고 어린이집 보내세요"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7/02/20 00:00 수정 2007.02.20 00:00
시 보육시설 4곳 여성가족부 평가인증 통과

양산지역 최초로 보육시설 4개소가 국가평가인증을 통과해 부모들이 합리적으로 보육시설을 선택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평가인증에 통과한 보육시설은 새봄(남부동 청어람@208-103),솜사탕(중부동 대동@105-106), 아이들마을(중부동 대동@101-102), 엔젤(남부동 주공8차@801-101)어린이집 등이다.

보육시설에 대한 평가인증은 국가에서 제시하는 평가인증지표를 기준으로 보육시설 환경,아이의 발달과정에 맞는 보육프로그램 여부, 시설장과 보육교사의 자질, 운영관리체계, 영양과 청결, 위생관리, 안전관리, 부모와의 협력 등 지표를 활용하여 부모들에게 보육시설 선택의 객관적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평가인증은 보육 시설의 서비스 향상, 보육교사와 시설장의 전문성 향상과 함께 영유아들이 안전한 보육현장에서 건강하게 성장하는 것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부모들은 보육서비스의 질적 수준에 대한 정보를 제공받게 되며 합리적으로 보육시설을 선택할 수 있다.

평가 인증과정은 '참여신청-자체점검-현장관찰-인증심의' 4단계로 모두 9~10개월에 걸쳐 진행된다. 평가인증을 통과한 보육시설은 여성가족부 장관 명의의 인증서와 인증현판을 수여받게 되며, 평가인증을 받은 보육시설의 보육교사(원장 포함)에게는 연 50만원 이내의 평가인증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평가인증을 통과한 꽃샘 어린이집 김선희 원장은 "보육시설을 운영함에 있어 점검과 함께 부족한 점이 무엇인지 알고 싶었다"며 "좋은 점수로 통과해서 기쁘고 양산 최초로 평가인증을 받은 만큼 더욱더 보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는 모범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성 가족부는 총 4기에 걸쳐서 평가인증이 진행할 예정이며, 기수별 참여 신청은 2월, 4월, 6월, 10월로 예정되어 있다.

영유아보육법에 의거하여 설치, 인가후 1년이상 경과한 보육시설은 평가인증을 신청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보육시설평가인증사무국(www.kcac21.or.kr)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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