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경마공원에 오시면 사시사철 축제를 즐길 수 있습니다. 가족과 함께 공원을 방문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합니다"올해 경마공원에서 치러지는 축제 세부계획을 확정한 경마공원 배응기 본부장은 경마공원이 지역민들의 축제의 장이 됐으면 하는 바람을 전했다. 경마공원은 지난 15일 올해 4월 유채꽃축제,7월 야간경마축제, 10월 가을문화축제, 12월 크리스마스축제 등 계절별성을 고려한 '계절별 축제행사'를 확대시행하고 5월 가정의 달, 어린이날, 각종 명절 등 시ㆍ도민과 함께 축하하고 즐길 수 있는 '기념축제행사' 등을 마련한다고 밝혔다.또한 경상남도지사배 경주, 부산광역시장배 경주 등 9회 이상 펼쳐지는 특별경주 때마다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하는 한편 경마 상식 경진대회,한여름의 열기를 날려버릴 '대형물놀이축제','경주로 마라톤대회', '어린이 축구대회'도 계획하고 있다. 또한 4월부터 10월까지는 유수지 주변에서 화려하게 장식된 꽃마차가 운행되고 관람대 옆 복합어린이 공원에서는 대형 '에어바운스' 놀이기구를 도입한다. 경마공원 관계자는 "경마공원은 세분화된 고객층의 욕구에 부합하는 편의시설을 대폭 신설해 서비스의 질을 한 층 높일 예정이다"며, "부산,경남지역을 대표하는 가족공원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축제행사에 대한 민원을 상시 점검하고 고객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지역 시도민이 참여하는 축제마당으로 만들어갈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