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양산경찰서(서장 박동식)은 새터민 3세대를 보안지도위원들과 함께 방문해 한국 적응에 대한 어려움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또한 법률 상담과 선물 전달을 통해 설을 맞은 새터민들의 마음을 위로하며 어려움을 함께 나누었다. 경찰서는 이들에 대한 애로사항 청취를 통해 한국 사회에 보다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경찰서 관계자는 "북한에 남겨놓은 가족에 대한 그리움때문에 마음고생을 겪고 있는 새터민이 많다"며 "앞으로도 새터민들의 가정을 방문, 한가족화 실천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