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영산대학교는 지난해 2월부터 기업 활동에서 발생하는 각종 법률문제를 도와줄 기업법무지원센터를 운영하는 한편 최근 '알기 쉬운 기업법무'와 '주식회사 설립을 위한 법률패키지'(사진)를 각각 500부씩 발간, 기업체에 무료 배부키로 해 주목받고 있다.기업법무시리즈 1호로 발간된 '알기 쉬운 기업법무'는 기업이 직면하는 각종 법률문제를 알기 쉽게 정리하고 있으며 특히 기업이 요구하는 법률업무 관련 각종 양식에서 계약과 거래, 인ㆍ허가, 행정심판과 소송 등 주요 국ㆍ내외 법률을 총망라하고 있다. 시리즈 2호인 '주식회사 설립을 위한 법률패키지'는 주식회사를 설립하고자하는 사람이나 이미 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경영자 등이 법률교육이나 전문지식 없이도 활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시 관계자는 "기업하기 제일 좋은 도시 환경을 만들기 위한 사업의 하나로 법률도서를 발간했다"며 "이번에 발간한 책자는 지역 기업이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법무 지침서로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기업법무지원센터는 영산대학교 법률학부 교수진과 변호사들이 참여하는 '기업법무 지원서비스사업'의 추진 본부로 무료법률상담과 자문, 법률교육과 특강, 도서 발간 등의 사업을 하고 있다.기업법무지원센터는 지역에 있는 기업이면 누구나 온라인(www.lawclinic.or.kr)이나 전화(380-9390), 방문 등의 방법으로 제한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