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되어 교육도시로의 첫 걸음을 내딛고 있는 시는 평생학습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2007년 봄학기 시민평생교육’을 개강한다. 시는 시민들에게 평생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영산대학교와 양산대학 부설 평생교육원을 운영, 봄학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교육은 자격증 획득이나 창업을 위한 전문가 과정에서부터 레저·취미·어학·예술분야 등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특히 시는 각 대학별로 600명씩 모두 1천200명의 수강하는 시민에게 1인당 6만원의 수강료를 지원하는 혜택을 주고 있다. 강좌별 수강료가 3개월 기준으로 평균 15만원에서 18만원인 것을 감안할 때, 시민들은 상당히 저렴한 수강료로 강의를 들을 수 있게 된다. 모집인원은 두 대학 각 강좌별로 20~30명이며 영산대 평생교육원은 내달 5일까지 수강신청을 받아 내달 5일 강좌를 개강하며, 양산대 평생교육원은 내달 9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해 내달 12일부터 수업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