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황 신임회장은 이종국 전 회장에 이어 2년간 양산시 탁구연합회 회장직을 맡게 됐다.
황 신임회장은 올해 목표 “탁구인구와 기반시설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조한 지역 탁구대회를 더 늘리고 이를 통해 지역 탁구 동호인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을 수 있도록 열정적으로 일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를 위해 황 신임회장은 탁구협회가 앞장서 탁구대회를 활성화하고 더 많이 개최하겠다는 복안을 반드시 실천에 옮기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지역 탁구 동호회의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 탁구대회를 2개 정도 더 늘릴 계획입니다. 탁구 인구 저변 확대를 위해 어린이 대회도 개최할 생각이고요” 대회를 자주 열어 탁구 동호인들이 자주 만나 소통하는 장을 마련할 때 동호인들의 마음도 하나로 모일 수 있다는 것이 황 신임회장의 설명이다. 이 밖에 황 신임회장은 탁구 발전을 위해 지원도 아기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양산은 경남지역 타 시, 군과 비교했을 때 도시나 인구 규모에 비해 선수층이나 기반시설이 상당히 잘 갖춰져 있지만 이를 제대로 이용하고 있지 못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엘리트 체육뿐만 아니라 생활체육으로서 탁구 동호회의 활동도 적극 지원할 생각입니다” 황 신임회장을 비롯한 탁구협회 임원진 이·취임식은 내달 초 열릴 예정이다.
한편, 양산탁구연합회 산하에는 10개의 동우회와 5개의 직장팀에 소속된 20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