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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파란 희망을 지어드립니다”..
사회

“파란 희망을 지어드립니다”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7/03/06 00:00 수정 2007.03.06 00:00
사회복지공동모금회·종합사회복지관·자활후견기관
어려운 이웃 5세대 선정 ‘사랑의 집고치기’

“지붕에 비가 새서 말썽이었는데, 파란색으로 지붕을 고쳐주시니 마음까지 환해지는 것 같아 정말 고맙습니다”

지난 달 27일 지붕보수공사를 받게 된 물금읍에 거주하는 김아무개(53)씨는 연신 고맙다며 인사를 건넨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양산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인해 건강, 안전, 생활불편 등으로 고통받는 저소득 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하여 생활불편 감소 및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내 사회적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자 사랑의 집고치기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가구당 500만원의 사업비와 양산자활후견기관의 ‘집수리 사업단’의 인력을 지원받아 추진하고 있는 ‘사랑의 집 고치기’사업은 지난 12월말 대상자를 선정하여 사업을 진행, 이번 3월말까지 공사가 완료된다.

관내에서는 낡고 비좁은 집에서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4세대와 차상위계층 가구 1세대, 총 5세대가 선정되어 도배·장판, 지붕개량, 화장실 개량 등의 집수리 공사를 받는다.

양산자활후견기관 곽영실 실장은 “이번 집수리 사업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양산시종합사회복지관, 자활후견기관이 네트워크가 되어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가구에게 이전보다 더 많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데에 큰 의의를 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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